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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3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마지막 라운드가 다가왔다. 오는 8일 오후 2시,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은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FC목포(이하 목포)를 상대로 시즌 최종전인 30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현재 순위 및 경기 흐름
춘천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지난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현재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으며, 9월 6일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원정 승리 이후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반면 FC목포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인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춘천으로서는 최근 두 달간 이어진 무승의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하위권 팀인 목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동시에 다음 시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 플레이어
춘천시민축구단 – 조우현
춘천의 수비 핵심인 조우현은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후방을 책임질 핵심 선수로 꼽힌다. 정확한 위치 선정 능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탁월할 뿐 아니라, 빠르게 역습 전환을 이끌어내는 판단력 또한 돋보인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수비라인의 중심축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FC목포 – 류연준
목포의 공격을 이끄는 류연준은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골 결정력과 순간적인 침투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슈팅 타이밍을 읽는 감각이 뛰어나 상대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춘천 수비진들이 그의 움직임을 세심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경기 관전 포인트
1. 마지막 라운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춘천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무승의 흐름을 끊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2. ‘하위권 징크스’ 극복이 최대 과제
춘천은 올 시즌 자신보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연달아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주도권을 잡고도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승리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 이번 목포전은 그런 의미에서 ‘징크스’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며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3. 득점 감각 회복이 필요한 공격진
춘천은 최근 골 결정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를 통한 다양한 공격 전개가 필요하며, 레오·김기현 등 공격 자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살아나야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다.
NEXT MATCH
🆚 FC목포
📅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14:00
📍 목포국제축구센터
📺 유튜브 KFATV Live
글 ㅣ 춘천시민축구단 대학생 마케터 7기 장주연
사진 ㅣ춘천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