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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5시, 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2025 K3리그 29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과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하 부산)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마지막 송암에서의 홈경기라 모두들 승리를 바라는 분위기였다.

경기 진행 전 춘천시민축구단은 스타디움 투어 신청자를 모집해 육소정 리포터와 함께 구장 투어를 진행했다. 팬 사인회에는 주장 민승기 선수와 김성민 선수가 참여해 사인회를 진행했다.

춘천시민축구단 선발 명단

GK 김도현

DF 박선주

DF 김신후

DF 한준규

DF 박선용

MF 하용주(C)

MF 허동호

MF 김도형

FW 이동현

FW 레오

FW 김기현

3분만에 나온 선제 실점. 춘천에게는 큰 영향이었다.

전반 3분 부산의 롱스로인 이후 클리어링 미스로 인해 부산 박희수의 헤더 선제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너무나도 이른 실점이었다.

전반 10분 김기현의 개인 돌파 이후 슛팅까지 해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찼고 선방 후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전반 16분, 부산의 거센 압박으로 인해 당황한 춘천이 클리어링을 하려는 순간 부산 선수가 개입했고 심판이 페널티킥을 찍었다. 춘천선수들은 발과 발의 접촉이 없었다고 항의했지만 원심은 그래도 유지되었고 이윤재의 pk득점으로 진행되었다.

전반 19분, 부산의 코너킥 이후 좋은 헤딩을 보여줬으나 김도현의 선방으로 골문을 막아냈다.

전반 24분, 박선용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김기현의 발에 닿았으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40분, 춘천의 역습 이후 이동현의 개인기, 좋은 슈팅으로 마무리헀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큰 상황없이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다.

두골차를 잡기 위해 노력한 춘천 하지만 역습으로 인한 추가실점.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었다.

후반 56분, 부산의 좋은 역습 상황, 강한 슛팅을 차보았으나 골문 위로 높게 날아가고 말았다.

후반 72분, 부산의 역습 후 좋은 크로스가 문전 공격수에게 전달 되었으나 김도현 선수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 73분, 교체투입된 안태욱이 개인 돌파이후 컷백 크로스를 주었고 한석희가 슈팅으로 잡으려 했으나 수비의 커버로 공격기회가 무산되었다.

후반 87분, 부산 얀의 개인 역습 이후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게 되었다. 격차가 3골로 벌어지게 되었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으나 큰 소요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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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배로 춘천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하위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어한 춘천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러 목포가 가게 된다, 현재 12위에 자리한 춘천이 3점을 추가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지켜보면 좋겠다.

NEXT MATCH

🆚 FC목포

📅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14:00

📍 목포국제축구센터

📺 유튜브 KFATV Live

글 ㅣ 춘천시민축구단 대학생 마케터 7기 조수훈

사진 ㅣ춘천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