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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REVIEW]골문 닫힌 춘천, 울산전 득점 없이 무승부(K3리그 20R 춘천시민축구단 VS 울산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9회 2025-11-23 2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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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내내 열리지 못한 골문, 승점 1점씩 나란히 가져

|공격 자원 마틴의 부상, 앞으로의 변화는?

지난 8월 17일 오후 7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과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의 2025 K3리그 20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양팀 모두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그 누구보다 승점 3점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춘천시민축구단 선발 명단

GK 홍진웅

DF 홍재민

DF 조우현

DF 김신후

MF 허동호

MF 하용주

MF 박선주

MF 민승기(C)

FW 김기현

FW 마틴

FW 문경민


전반 초반부터 흔들린 공격력.

오프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양 팀은 빠른 템포로 맞섰다. 울산은 김기영과 김훈옥, 김연승을 앞세워 슈팅 기회를 만들어갔고, 춘천은 이에 맞서 김기현과 마틴을 내세웠다.

전반 14분, 울산의 김훈옥이 빠른 속도로 왼쪽 박스 안까지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춘천 수비진에게 가로막혔다. 이어 15분, 김기현의 크로스가 반대편 마틴에게 향했지만 신호가 맞지 않아 슈팅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21분에는 울산의 김연승이 박스 앞에서 신성학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25분, 핵심 공격 자원인 마틴의 부상으로 빠르게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춘천에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마틴의 자리를 박성원이 채우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전반 41분, 신성학이 골대 왼쪽을 노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전반 47분, 허동호의 프리킥으로 흘러나온 공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했고,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박성원의 크로스가 김신후의 발에 제대로 닿지 못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50분, 박선주의 패스를 받은 김기현이 빠른 속도로 슈팅했으나 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이어 58분, 울산 윤대원과 김연승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춘천 수비진과의 경합 과정에서 놓치게 되었다.

후반 64분, 울산은 교체 카드 3장을 동시에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어 77분, 울산 김훈옥의 프리킥이 박스 안으로 들어갔지만 곧바로 홍진웅 키퍼의 품에 안겼다. 87분, 김신후의 패스를 이어받은 레오가 박스 안으로 침투했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에 막히며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경기 막판에도 레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태클에 막히며 무산됐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으나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렇게 양팀은 여전히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게 됐다. 후반부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맞대결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양 팀 모두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춘천은 오는 24일 대전코레일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NEXT MATCH

🆚 대전코레일FC

📅 2025년 08월 24일 일요일 19:00

📍 대전월드컵보조경기장

📺 유튜브 KFATV Live

글 ㅣ 춘천시민축구단 대학생 마케터 7기 장주연

사진 ㅣ춘천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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