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이 격돌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29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대광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나 했으나 대전코레일FC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현재 춘천은 리그 14위로 13위인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승점 2점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은 마지막 30라운드 리그 1위인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부산이 시흥에게 패배하고 춘천이 파주를 잡아낸다면 리그 13위로 올라 잔류에 성공할 것이다. 만약 춘천이 패배하고 15위인 포천이 울산에게 승리한다면 춘천은 15위로 밀려나게 된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복잡한 상황 속에서 춘천은 승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경기 시흥시민축구단에게 3-0으로 패하며 리그 8위에 위치해있다. 파주는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파주는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승리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다.

원정이지만 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