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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축구단 마케터 6기 윤민식] K3 리그 29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 VS 대전코레일FC 리뷰
춘천시민축구단 15회 2024-10-30 17:05:59

K3 리그 29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뤘다. 이 날 공식유료관중이 890명이 함께하며 경기장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전반전 대전코레일FC의 선축으로 시작했다. 춘천은 지난 경기와 같이 3-4-3 포메이션을 들고오며 최전방에 이대광을 배치시켰다. 전반 초반 대전이 먼저 골문을 위협했다. 좋은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대전은 직접 프리킥으로 마무리했지만 박희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5분 대전은 좌측 측면에서 골문으로 길게 붙여준 공을 박찬빈이 슬라이딩하며 발을 대봤지만 골문을 넘고 말았다. 흐름은 탄 대전은 전반 24분 전방으로 길게 때려준 롱킥을 대전의 전보민이 받아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우측 측면에서 드리블로 안쪽을 파고들며 슛까지 시도했지만 박희근의 슈퍼세이브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전 진영에서 대전의 전보민이 춘천의 김기수와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지고 춘천은 중원에서 경합으로 따낸 공을 지켜내며 박스 안까지 가지고 들어갔다. 좌측 박스 안에서 박성원이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이대광이 세컨드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은 다시 맞춰졌다. 그렇게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춘천의 선축으로 시작했다. 후반 49분 대전 박찬빈의 기습적인 중거리가 왼쪽 상단에 꽂히며 득점에 성공했다. 춘천은 동점골에 대한 집념은 강했다. 좌측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57분 춘천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윤동권, 이대광, 박성원을 불러들이고 이남규, 김수성, 조우현을 투입했다. 춘천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헌신적으로 뛰며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윽고 대전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대전 또한 교체를 통해 좋은 역습 찬스를 맞이했다. 전방으로 길게 붙여준 공을 박스 안까지 가지고 갔지만 춘천의 김기수가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후반 71분 양팀은 다시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춘천은 김기수를 불러들이고 이지환을 투입시켰다. 후반 76분 춘천의 정승현이 근육경련으로 이정오와 교체됐다. 춘천은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하며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냈고 대전의 박예찬이 경고를 받았다. 춘천은 정규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롱킥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춘천의 김우진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춘천의 계속된 공격에도 대전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크로스와 박스 안 슈팅을 적극 활용하며 춘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계속 박스 안으로 킥을 때려놓은 춘천에게 기회가 왔다. 경합에 성공해 얻어낸 공이 김수성에게 향했고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공이 뜨고 말았다. 그렇게 경기가 2-1로 종료됐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춘천시민축구단 마케터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춘천시민축구단은 다음 30라운드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승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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