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시민축구단의 선전을 기원, 응원을 진두지휘하는 이우택 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중학생 응원단장’이 화제다. 주인공은 이우택(춘천 소양중학교 2학년) 군.
이 군은 춘천시민축구단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 본부석 한 가운데서 북을 이용해 전체 응원을 주도하며 응원단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소에도 축구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이 군은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응원을 위해 송암스포츠타운을 자주 찾으며 K리그1 경기 관람과 응원을 즐겼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우연히 춘천시민축구단과 화성FC와의 원정 응원에 동참하면서 춘천시민축구단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춘천시민축구단의 매력에 매료된 이 군은 춘천시민축구단의 홈경기에 빠짐없이 나타났다. 학업과 개인 일정이 허락하는 한 춘천시민축구단의 원정경기 응원에도 적극 동참했다.
▲ 춘천시민축구단 경기 응원하는 이우택군
이우택 군이 진두지휘하는 힘찬 응원은 최근 K3리그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 춘천시민축구단 선수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군은 춘천시민축구단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선물은 바로 춘천시민축구단 응원가를 직접 만들어 부르는 것.
지난 23일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이 군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우택 군은 “최근 춘천시민축구단 선수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팬들이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힘을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우택 군의 응원은 춘천시민축구단의 새로운 활력소”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춘천시민축구단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원문 :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7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