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마케터
[춘천시민축구단 마케터 6기 윤민식] K3 리그 26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 VS 창원FC 리뷰
춘천시민축구단 21회 2024-10-22 17:27:06

춘천시민축구단은 10월 19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창원FC와 맞붙었다. 이 날 춘천과 창원은 폭우 속에서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춘천의 선축으로 시작했다. 승리가 절실한 춘천은 문경민의 골로 이른 시간 리드하기 시작했다. 전반 3분 춘천의 임찬열이 박스 앞에서 찍어준 공을 문경민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공은 왼쪽 하단으로 정확히 꽂히며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했다. 춘천에게 좋은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측면에서 공을 지켜 중앙으로 내준 공을 전방에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이남규에게 바로 찔러주었다. 이남규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폭우로 인한 웅덩이로 정확히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17분 창원은 춘천 박스 앞에서 간결한 2대1 패스로 춘천의 수비를 무력화하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창원의 전성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1-1이 되었다. 춘천은 웅덩이로 인한 좋지 못한 그라운드 상황을 롱킥으로 해결하려 했다. 춘천이 전방으로 투입시킨 공을 이남규가 경합에 성공하여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이렇게 스코어 1-1로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기세를 이어간 팀은 춘천이다. 스로인을 길게 던져 박스 안으로 투입시킨 공을 문경민이 헤더로 이남규에게 연결했다. 이남규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박스 안에서 상대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코너킥을 선언했다. 다시 한 번 측면에서 장거리 스로인을 시도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 속 정승현이 감각적인 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후반 85분 춘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임찬열이 잡고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하지만 조우현과 골키퍼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선언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춘천은 두 번을 코너킥 상황이 있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렇게 경기가 마무리 되며 1-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고 강하게 몰아붙인 춘천이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많은 득점 찬스들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든 춘천시민축구단이었다. 다음 경기는 10월 26일 14:00 춘천송암스포츠 타운에서 마지막 홈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팬들의 응원과 참여가 필요하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