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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축구단 마케터 6기 윤민식] K3 리그 2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 VS 시흥시민축구단 리뷰
춘천시민축구단 20회 2024-08-29 10:31:32

춘천시민축구단은 8월 23일 19:00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맞붙었다. 춘천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여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을지, 시흥은 리그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전반전 춘천시민축구단은 이번에 영입한 민승기를 오른쪽 수비로 기용하며 3-4-3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리그 득점 1위인 까밀로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며 4-2-3-1로 시작했다.

춘천에게 이른 시간부터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5분 이남규를 활용한 역습찬스에서 상대방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윤동권이 파넨카 킥으로 마무리 했지만 골대에 맞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10분 시흥의 리마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이지홍이 마무리하며 시흥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시흥이 선제골을 넣은 이후 더 매섭게 춘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시흥의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박희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춘천도 우측 측면을 통해 위협적인 공격을 여러 차례 전개했다. 춘천은 전반 38분 우측 측면에서 프리킥으로 올린 공이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추가골 없이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춘천의 선축으로 시작했다. 후반전 초반부터 춘천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시흥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춘천에게 두 차례 공격찬스가 왔다. 우측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와 크로스를 모두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춘천은 후반 60분 최호주와 김영규를 불러들이고 이대광과 임찬열을 투입했다. 시흥 역시 교체카드 2장을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춘천의 임찬열은 상대의 패스를 끊고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77분 시흥은 역습과정에서 우측 측면으로 뿌려준 패스를 컷백으로 연결하며 황신중이 득점에 성공했다. 춘천은 공격 전개과정에서 좌측으로 전환된 패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슈팅이 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춘천은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다시 문전 앞으로 올렸고 이공을 헤딩했지만 골키퍼에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춘천은 추가시간까지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려했지만 유효한 공격은 나오지 않은 채 2-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춘천은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시흥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패배하고 말았다. 춘천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마무리 능력을 더 향상시킬 필요를 느끼며 다음 대구FC B와 경기를 위해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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